PDF 합치기·나누기: 상황별 사용법과 페이지 범위 입력 요령
"서류는 PDF 한 파일로 제출해 주세요", "필요한 페이지만 보내 주세요" 같은 요청은 생각보다 자주 받습니다. PDF 합치기와 나누기를 상황별로 어떻게 쓰면 되는지, 페이지 범위는 어떻게 입력하는지 예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.
PDF 합치기가 필요한 순간
- 제출 서류 묶기 — 이력서, 졸업증명서, 자격증 사본을 한 파일로 내야 할 때
- 스캔본 잇기 — 스캐너가 한 번에 몇 장씩만 읽어서 파일이 여러 개로 나뉘었을 때
- 보고서 정리 — 본문과 부록, 견적서와 계약서를 한 번에 보내고 싶을 때
순서를 한 번에 정리하는 요령
합치기 전에 파일 이름 앞에 번호를 붙여 두면 편합니다. 예를 들어 01_이력서.pdf, 02_졸업증명서.pdf, 03_자격증.pdf처럼 이름을 바꿔 두고 PDF 합치기에서 이름순 정렬을 누르면 그대로 정리됩니다. 번호는 1, 2, … 10처럼 써도 숫자 크기대로 정렬되지만, 두 자리로 맞춰 두면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순서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.
합친 뒤 확인할 것
- 원본 PDF에 있던 책갈피(목차)는 합친 파일에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. 목차가 꼭 필요한 문서라면 첫 페이지에 목차 페이지를 넣어 두세요.
- 입력 양식(빈칸에 직접 입력하는 PDF)은 합친 뒤 일부가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양식은 먼저 채우고 저장한 뒤 합치는 것이 안전합니다.
PDF 나누기가 필요한 순간
- 필요한 부분만 보내기 — 100쪽짜리 보고서에서 요약 3쪽만 공유할 때
- 사람별로 나누기 — 여러 명의 서류를 한꺼번에 스캔한 파일을 사람마다 따로 저장할 때
- 용량 제한 피하기 — 업로드나 첨부 용량 제한 때문에 큰 파일을 몇 개로 쪼개야 할 때
- 서명 페이지만 따로 — 계약서 전체 대신 서명 페이지만 주고받을 때
페이지 범위 입력법
PDF 나누기에서는 썸네일을 눌러 페이지를 고르거나, 범위를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. 쉼표로 여러 범위를 이어 쓸 수 있습니다.
| 입력 예 | 선택 결과 |
|---|---|
5 | 5쪽 |
2-4 | 2, 3, 4쪽 |
10- | 10쪽부터 마지막 쪽까지 |
-3 | 1, 2, 3쪽 |
1, 3-5, 9- | 1, 3, 4, 5쪽과 9쪽부터 끝까지 |
같은 입력이라도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. 선택한 페이지 추출은 고른 페이지를 모두 모아 PDF 한 개를 만들고, 범위별로 나누기는 쉼표로 구분한 범위마다 PDF를 하나씩 만들어 ZIP으로 묶습니다. 예를 들어 30쪽 문서를 10쪽씩 세 사람에게 나눠 보내려면 범위별로 나누기에서 1-10, 11-20, 21-을 입력하면 됩니다.
페이지 순서를 바꾸고 싶을 때
나누기와 합치기를 이어서 쓰면 페이지 순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.
- PDF 나누기에서 옮기고 싶은 덩어리를 범위별로 나눕니다. 예)
1-2, 3-8, 9-10 - 내려받은 ZIP을 풀면
1_…,2_…,3_…순서로 번호가 붙은 파일이 나옵니다. - PDF 합치기에 세 파일을 올리고 ↑ ↓ 버튼으로 원하는 순서를 만든 뒤 합칩니다.
나눈 파일 용량이 생각보다 큰 이유
나누기와 합치기는 페이지 내용을 그대로 복사하므로 화질은 떨어지지 않습니다. 다만 글꼴처럼 여러 페이지가 함께 쓰던 자료가 나눈 파일마다 들어가기 때문에, 나눈 파일들의 용량을 모두 더하면 원본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. 용량 제한 때문에 나누는 경우라면 나눈 뒤 각 파일 크기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.
민감한 문서도 안심하고
Sign PDF의 합치기와 나누기는 파일을 서버로 보내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합니다. 신분증 사본이나 계약서처럼 민감한 서류를 다룰 때 왜 이 점이 중요한지는 온라인 PDF 도구, 개인정보 지키며 쓰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